여수 여행 추천지 고소대
*소재지 : 전남 여수시 고소동 302 *주차장 : 비각 입구까지 갈 수 있으나 주차면적 크지 않음. 가급적 천사벽화마을까지해서 걷는걸 추천함 |
여수는 충무공 이순신과 깊은 관련이 있다. 곳곳에 충무공의 흔적들이 있어서 여수 여행에 충무공 흔적을 따라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고소대를 시작으로 몇 회에 걸쳐 충무의 흔적을 소개하기로 한다. 오늘 소개하는 고소대는 아래 지도상 바로 조선후기 전라좌수영의 부속 관청이었던 국보 제304호 진남관의 맞은 편 언덕에 있다. 이어지는 동선에 천사벽화마을과 해양공원 그리고 지산공원 충무공 동상까지 볼 수 있다.
여수 역사를 잘 아는 이들은 진남관과 관련된 고소대를 중요하게 손꼽는다. 이곳에는 1947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3칸의 고소대 비각 안에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統制李公水軍大捷碑), 타루비(墮淚碑), 동령소갈비(東嶺小喝碑)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호좌수영지에는 동문 좌포루가 5칸으로서 1773년에 절도사 김영애가 고소대(姑蘇臺)를 새로 지어 물거정(勿去亭)이라 개명하였다고 했으며, 영성도에는 안산 기슭의 성체 위에 3칸의 고소대를 그려 두었다고 전한다.
고소대는 성체의 치성(치성) 위에 세운 일종의 포루로써 장대로 사용되었으며, 진남관 맞은편 언덕에 위치해있다. 계산 정상에 있어, 돌산대교와 옛 좌수영지로 추정되는 여수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특히 비 개인 뒤 고소대의 당산나무에 걸린 달이 아름다워 ‘고소제월(姑蘇霽月)’이라고 하여, 여수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고소대 비각 입구
주차공간이 좀 보인다
▲좌수영 대첩비 동판
▲통제이공수군대첩비
충무공 이순신의 공훈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첩비이다. 비(碑)는 한 돌로 이루어진 바닥 돌 위에 거북받침돌을 두고, 비 몸을 세운 후 구름과 용, 연꽃 등이 조각된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타루비
이순신 장군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타루(墮淚)’란 눈물을 흘린다는 뜻으로, 중국의 양양 사람들이 진나라의 장수 양호(羊祜)를 생각하면서 비석을 바라보면, 반드시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고사성어에서 인용하였다.
▲동령소갈비
동령소갈비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세울 때 함께 건립한 것으로 대첩비의 건립 경위를 적고 있는 것이며 타루비와는 무관하다.
'여행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여행 돌아온 백구이야기 주인공 (0) | 2022.02.21 |
---|---|
진도여행 추천 삼별초군 최후의 저항 남도산성 (0) | 2022.02.19 |
진도여행 삼별초 여인들의 한이 서려 있는 궁녀 둠벙 (0) | 2022.02.18 |
진도여행 추천 금골산과 보물석탑 (0) | 2022.02.18 |
진도여행 세한도를 살려 낸 손재형의 소전미술관 (0) | 2022.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