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추사김정희#이상적#세한도1 세한도 178년의 여정 세한도 178년의 여정 세한도는 그 제목이 그래서 그런지 찬바람 속에서 오늘에 이르렀다. 두 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고 여러 명의 주인을 거치면서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 무사히 소장되어 있다. 그 기나긴 긴 여정과 사연을 따라가 보자. 01. 세한도 청나라로 가다 이상적은 편지의 글대로 이듬해 1845년 10월 동지사(冬至使)의 역관이 되어 북경에 갔다. 그리고 그 다음해 정초에 청나라의 문인 16명과 같이한 자리에서 스승이 자신에게 보내준 작품을 내보였다. 그들은 , 그 작품의 고고한 품격에 취하고, 김정희와 이상적 두 사제간의 아름다운 인연에 마음 깊이 감격하였다. 그리하여 두 사람을 기리는 송시(頌詩)와 찬문(贊文)을 다투어 썼다. 이상적은 이것으로 모아 10미터에 달하는.. 2022. 2. 17. 이전 1 다음